
초등 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 발표 “학부모·돌봄전담사·교사 요구 해결”[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내년 1학기부터 대전지역 모든 초등학교에서 최소 1개의 돌봄교실이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초등 돌봄전담사들의 근무시간도 전일제로 변경된다.
대전시교육청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2022학년도 초등 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양육 환경의 변화 및 맞벌이 가정 등의 증가로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돌봄에 관한 교육현장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안정적인 초등 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시간을 오후 7시까지 확대한다. 현재 돌봄교실은 방과 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일부 학교(148개 초교 중 81교)에서만 오후 7시까지
내년 3월부터는 학교당 1교 1실 이상은 오후 7시까지 필수로 운영하게 된다. 방학 중에는 학기 중 등교시간에 맞춰 오전 8시 30분부터 운영하며, 돌봄 운영시간이 확대되는 만큼 안전관리도 더욱 철저히 한다.
또한 현재 시간제인 돌봄전담사의 근무시간을 전일제로 상향한다.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근무하고, 방학중에는 학부모 수요와 학교별 방학 중 운영 계획에 따라 변경한다. 학교에서는 여건에 따라 돌봄전담사 근무 공간을 마련하고, 별도 공간 구축할 경우 교육청이 예산을 지원한다.
그 동안 교사 중심으로 처리해 오던 돌봄 관련 행정업무는 돌봄전담사에게 이관한다. 이들은 학교 내 교무업무지원팀에 포함돼 돌봄 업무를 전담하게 되며, 교육청은 4단계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방안은 학생과 학부모를 최우선에 두고 질 높은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은 물론 돌봄이 꼭 필요한 학생들이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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