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24일까지 지역 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이행사항을 점검한다. 고광춘 부시장은 지난 14일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방문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시설 내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했다./파주시 제공 |
취약계층 이용 다중시설 점검...어르신 등 고위험군 백신 3차접종 독려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파주시가 24일까지 지역 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이행사항을 점검한다.
시는 15일 확진자 증가와 정부의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경로당 이용대상을 기존의 백신 2차 접종자에서 3차 접종자로 강화하는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위해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한노인회파주시지회와 협조해 3차 접종자만 가능한 경로당 이용자 출입 관리와 발열체크 여부, 이용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살피고 코로나19 예방수칙과 방역관리 사항을 안내하는 등 안전한 경로당 이용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점검과 함께 자체점검을 병행해 점검효과를 높이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세 차단을 위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3차 접종을 독려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 14일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내 감염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의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고광춘 부시장은 은빛사랑채와 문산종합사회복지관 및 문산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황 점검과 함께 시설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설 내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고 부시장은 "방역활동에 힘써주시는 시설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방역지침 강화로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적극적으로 3차 접종을 실시하면 함께 이겨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방역점검 외에도 코로나19 지역사회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 집단감염을 방지하고 불시 현장점검을 통해 방역수칙 위반 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를 내리는 한편 사후 계획 수립 등을 통해 방역 사각지대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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