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확진 178명...재택치료 408명
입력: 2021.12.15 10:49 / 수정: 2021.12.15 10:49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78명이 발생하면서 재택치료 환자도 늘어나 408명이 됐다. 대구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 대구 = 박성원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78명이 발생하면서 재택치료 환자도 늘어나 408명이 됐다. 대구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 대구 = 박성원 기자

대구동산병원 이어 칠곡경북대학교병원도 재택치료환자 관리센터 운영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78명이 발생하면서 재택치료 환자도 늘어나 408명이 됐다.

이에 대구시는 대구동산병원에 이어 14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기관으로 지정해 운영에 들어갔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재택치료 관리센터는 간호사 5명과 의사 4명이 15일 오전 10시 기준 20명의 재택치료 환자를 관리하고 있고, 대구동산병원 관리센터는 의사 7명과 간호사 6명이 388명의 재택치료환자를 관리하고 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78명이 추가돼 총 2만849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516명으로 재택치료 408명과 입원 예정 63명을 포함해 지역 내외 병원에 508명, 생활치료센터에 537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명으로 각각 11월 30일과 12월 9일 확진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 중 증상악화로 14일 사망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서구 목욕시설 3 관련 28명, 북구 종교시설 3 관련 7명, 북구 의료기관 4 관련 5명, 중구 목욕시설 3 관련 2명, 달서구 의료기관 3 관련 6명, 북구 의료기관 5 관련 1명, 북구 사업장 관련 15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69명, 해외유입으로 1명이 확진됐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가 44명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된 집단감염 사례는 1건으로 북구 사업장의 경우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한편, 대구시 15일 0시 기준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91만8142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9.9%), 2차 접종 185만6244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7.3%), 3차 접종 29만7445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12.4%)이다.

또한,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15일 0시 기준 전일대비 42건 증가되어 누적 1만8995건(접종 대비 신고율 0.47%)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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