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청 전경/거창군 제공 |
차별화된 사회안전망 구축, 선도적인 복지정책 추진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행안부와 보건복지부 2개 부처의 복지분야 평가에서 최우수로 지자체로 선정됐다.
거창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도 지역복지사업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분야와 행정안전부의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 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각각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역복지사업을 분야 별로 평가하여 복지 수준의 향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체계 구축, 지역사회보장 전달체계 개선 등 지역복지 서비스 제고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포상하고 모범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차별화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거창군은 지난해부터 5개 권역별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간호직을 배치해 복지와 건강(보건)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했다.
지난 10월에는 행정안전부의 맞춤형 심화 컨설팅 지역으로 선정돼 민·관 협약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거창군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구축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16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 성과를 거뒀다.
거창군은 '공감복지 구현으로 똑똑한 새 복지 실현'을 위한 읍면 종합상담창구 내실화,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 활성화,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 강화를 위한 전 읍면 간호직 공무원 배치, 통합사례관리 역량강화, 주민참여 복지의제 발굴과 마을복지문제 해결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을 통해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