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2022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2021년 대비 50억원을 증액한 800억원 규모로 확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운용 조례 일부개정안이 진주시의회에서 최종 의결되면서 연간 매출액에 따라 기업체별 융자한도가 올해 업체당 최대 7억원에서 9억원으로 증액 지원된다. 코로나19로 연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업체에 대해서는 최대 11억원까지 지원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위축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제활력을 위해 지역내 중소기업의 은행 대출이자 일부를 진주시가 보전해 주는 사업으로 일반자금은 이자 차액 보전율 2%, 우대자금은 3%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진주시에 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공장등록을 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중소 제조업 및 공예품 생산업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