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도 와인처럼 감별한다'…티 소믈리에 양성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1.12.13 15:06 / 수정: 2021.12.13 15:06
티 소믈리에 및 차 품평사 양성교육 수료식 모습/하동군 제공
티 소믈리에 및 차 품평사 양성교육 수료식 모습/하동군 제공

하동군, 차산업 활성화 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추진 위해[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이 차산업 활성화와 내년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녹차도 와인 감별처럼 티 소믈리에와 차 품평사를 양성한다.

하동군은 하동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주관으로 ‘2021년 티 소믈리에 및 차 품평사 양성교육’을 하고 수료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티 소믈리에(Tea Sommelier)는 다양한 종류의 차(茶)를 시음하고 그 특징과 배경을 공부한 뒤 차를 찾는 이들에게 각자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차를 소개하는 전문가다.

차 품평사는 차의 종류별 특성을 정확히 알고 우려낸 차의 색과 향과 맛이나 우린 잎을 보고서도 그 차의 원형을 찾아낼 수 있는 지식과 기능을 갖추고 보다 과학적인 방법으로 차의 품질을 평가하는 전문가다.

이번 교육은 군민 40명을 대상으로 총 8회 32시간 과정을 운영해 티 소믈리에 초급 20명, 차 품평사 초급 20명이 수료했다.

이들은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의 하동야생차웰니스케어센터와 하동야생차유통센터 운영을 위한 인적자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하동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티마스터 양성교육 민간자격발급기관 등록을 준비 중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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