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까지 4200만 달러 투자, 44명 신규 고용[더팩트 | 진천=유재성 기자] 반도체 제조장비용 석영유리 생산기업인 영신쿼츠㈜가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4200만 달러 규모의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와 진천군은 영신쿼츠㈜와 반도체 생산 및 평판디스플레이, 광섬유에 필수적으로 소요되는 고순도 석영유리 제품 생산설비의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영신쿼츠㈜는 진천군 광혜원면 1638㎡(496평) 부지에 생산 공장을 증설하고 도민 44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영신쿼츠㈜는 독일 Heraeus Quarzglas사와 일본 Shin-Etsu Quarts사의 기술과 자본이 투입돼 설립한 100%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반도체를 생산하는데 필수적으로 소요되는 고품질의 석영유리 제품을 전문적으로 제조·공급하고 있다.
공장이 증설되면 SK하이닉스 및 삼성전자에 반도체 제조용 석영유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전 세계적인 반도체 수급난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시종 지사는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용 석영유리 제조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대한의 행정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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