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양군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3년연속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사진은 담양군청 전경/담양군 제공 |
외부청렴도 2등급, 내부청렴도 2등급 받아 종합청렴도 2등급
[더팩트 l 담양=허지현 기자] 전남 담양군은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공기관 청렴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업무를 직접 경험한 국민, 공직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와 해당기관의 부패발생 현황을 종합해 청렴수준을 진단하는 제도로 2002년부터 매년 공개하고 있다.
올해 담양군은 외부청렴도 2등급, 내부청렴도 2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담양군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직원 대상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일상감사, 생태도시 가이드라인 심사를 통해 부패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또한, 청백-e 시스템, 청렴마일리지 운영 등을 통해 공직자 스스로가 경각심을 갖고 행정오류를 시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렴도 측정결과를 분석해 취약한 부분을 보완, 청렴도 1등급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과 적극행정 실천으로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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