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 후보 도시 첫 프레젠테이션도 진행[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 시내 전역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14일 오후 2시 부산역 광장을 비롯한 부산 시내 전역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역 결의대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시민단체 대표, 대학생 서포터즈 대표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열정의 파도, 부산에서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결의대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희망하는 각계 인사의 연설과 결의문 낭독, 기념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동시에 부산 시내 전역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캠페인도 열린다. 시는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현장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생중계 한다.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에는 제169회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부산을 비롯한 세계 5개국 도시가 온라인으로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첫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부산 외에 러시아 모스크바, 이탈리아 로마, 우크라이나 오데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2030세계박람회 유치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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