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포럼, ‘내로남불로 대표되는 현 정부의 무능과 실정’ 공감[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제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보수성향 두 포럼이 통합했다.
13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가의품격’과 ‘미래로’ 포럼은 이날 양 포럼 간 취지와 목표가 일치하는 점을 서로 확인하고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통합하기로 결의했다.
두 포럼은 ‘내로남불로 대표되는 현 정부의 무능과 실정’,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의 회복’, ‘뉴노멀과 제 4차 산업혁명 등 새 패러다임에 따른 비전 제시’ 등 핵심 취지에 서로 공감했다.
앞서 1300여명 회원으로 구성된 두 포럼은 지난주 양 대표를 비롯한 핵심 관계자들이 두 차례 회동을 갖으며 조직 운영 등 실무적인 통합을 완료했다.
통합 포럼의 명칭은 ‘국가의품격’(약칭 국품)으로 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이달 내 통합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공동대표는 국가의품격에서 구영소 전 아시아드cc 대표, 권미희 전 부산은행 부행장, 김병곤 전 스포원파크 이사장 등 3명을, 미래로에서 하상안 신라대 교수, 류도희 국민의힘 부산지부장, 박재성 ㈜에너지프로 대표 등 3명을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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