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내년 1월 1일 ‘대청호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 대전 대덕구청 전경

대덕호랑이퍼포먼스 영상으로 대체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 대덕구는 내년 1월 1일에 열 예정이었던 ‘대청호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13일 구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주민 안전을 위해 행사를 취소하고, 대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송출하기로 했다.

구는 대덕구 유튜브 공식 채널 ‘덕구티이비’와 공정생태관광 채널 ‘대덕나들이’를 통해 호랑이띠 주민들이 직접 출연하는 ‘새해맞이 대덕호랑이퍼포먼스 영상’을 제작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메시지와 긍정적이고 힘찬 응원을 보낼 계획이다.

박정현 청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신 주민과 의료진 등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며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대덕이 되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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