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둘째 주말 대구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전경./대구=황진영 기자 |
[더팩트 | 대구=황진영 기자] 12월 둘째 주말 대구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13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6분께 수성구 두산동의 한 식당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52명, 장비 19대를 투입해 2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식당건물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2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오후 3시 18분께 달서구 신당동의 한 섬유공장서 기계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74명, 장비 25대를 투입해 20여 분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공장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53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오전 10시 37분께 북구 사수동의 한 상가건물서 인적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57명, 장비 20대를 투입해 1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상가건물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48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전 9시 4분께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의 한 상가건물서도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46명, 장비 17대를 투입해 1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이 불로 상가건물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3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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