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는 오는 31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열 예정이던 ‘2021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임인년을 맞아 대전 시민의 안녕 기원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과 위로의 장 마련을 위해 타종 행사를 준비해왔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까지 겹치며 상황이 악화하자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
임재진 자치분권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준비해 왔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부득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특별방역기간인 다음달 2일까지 각종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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