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5개 시·군서 크고 작은 사고 잇따라... 7명 중경상
입력: 2021.12.11 12:11 / 수정: 2021.12.11 12:11
지난 10일 오전 8시16분께 울진군 근남면 산포3리 마을안길에서 폭 1.5m, 길이 2m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해 이곳을 지나던 레미콘 차량이 인근 하천으로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씽크홀발생 현장 모습. /독자제공
지난 10일 오전 8시16분께 울진군 근남면 산포3리 마을안길에서 폭 1.5m, 길이 2m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해 이곳을 지나던 레미콘 차량이 인근 하천으로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씽크홀발생 현장 모습. /독자제공

[더팩트 | 경주·청송·문경·울진·칠곡=황진영 기자] 경북 경주와 청송, 문경, 울진, 칠곡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되고 5명이 다쳤다.

1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8분께 경주시 현곡면의 한 펜션 수영장서 물놀이 중이던 A군(5)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당시 A군은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오후 6시 1분께 청송군 안덕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 받는 사고가 나 차량을 몰던 B씨(70대)가 다치고 함께 타고 있던 C씨(70대·여)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조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보다 앞서 오전 10시 58분께 문경시 동로면의 한 언덕서 작업 중이던 건설기계(굴삭기)가 약 3m 높이 바닥으로 전복되는 사고가 나 굴삭기를 몰던 D씨(50대)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조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보다 앞서 오전 8시 16분께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의 한 마을 안길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레미콘 차량 1대가 주변 하천으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레미콘 차량을 몰던 K씨(70대)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전 6시 57분께 칠곡군 동명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와 농기계(트렉터)가 충돌하는 사고가 나 승용차를 몰던 S씨(40대) 등 모두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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