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남원백제약국 직원 40여명이 한 해 동안 모은 현금421만1110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남원시 제공 |
관내 나눔 대표 약국으로 명성이 자자해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남원백제약국 직원 40여명이 한 해 동안 모은 현금 421만1110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부된 현금은 직원들이 약국에 돼지저금통을 비치하고 연일 자투리 돈을 모아온 금액이다. 해마다 저소득층 지원에 앞장서는 약국 유은상 대표의 따뜻한 마음에 매년 직원들도 손을 보태기로 한 것이다.
조환익 주민복지과장은 "늘 친절한 마음으로 약국의 고객들을 맞이하던 직원님들의 밝은 미소는 감동이었다"며 "어려운 시기가 지속됨에도 저금통의 무게가 해마다 무거워 지고 있음에 더욱 감사드리며 여러분이 있어 남원시에도 희망이 가득할 수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백제약국은 관내 나눔 대표 약국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기탁된 현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남원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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