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3년 만에 청렴도 반등...4등급⟶3등급
입력: 2021.12.10 14:40 / 수정: 2021.12.10 14:40
충남 천안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1 공공기관 종합청렴도에서 종합 3등급을 받았다. / 더팩트DB
충남 천안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1 공공기관 종합청렴도에서 종합 3등급을 받았다. / 더팩트DB

박상돈 시장 취임 후 청렴도 제고 박차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3년 만에 종합청렴도 반등에 성공하며 체면을 세웠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내부 3등급, 외부 4등급으로 종합 3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4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한 수치다. 그 동안 시는 종합청렴도가 해마다 내려가는 굴욕을 맛봤다.

2018년 2등급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9년 3등급, 2020년 4등급을 받았다.

이에 시는 박상돈 시장의 취임 직후부터 청렴도 제고에 박차를 가해왔다.

전 부서를 대상으로 청렴실무추진단을 구성·운영했으며 외부청렴도 측정 분야 민원인에게 청렴서한문 전달, 공사관리·인허가 분야 민원인에게는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을 실시했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을 이수하도록 독려하고 온라인 청렴골든벨과 청탁금지법 위반신고 모의훈련 등 다양한 청렴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깨끗해진 천안천에서 발견된 것처럼 시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소통하는 천안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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