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은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힘들고 어렵더라도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역할과 활동에 최선을 다해준다면 원도심의 재생과 활성화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
도시재생사업 성과와 경험 공유, 활동 공동체 노고 ‘격려’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도시재생 활동 공동체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도시재생 어울림 한마당이 10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증진과 참여 유도를 통해 도시재생 역량을 강화하고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해 발전 방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도시재생 활동 공동체,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도시재생 愛 물들다’를 주제로 열린 행사는 수준 높은 버스킹공연으로 지역 음악계에 연주 바람을 일으킨 박세련 클래식레지던시팀의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도시재생 활성화 유공자 포상과 도시재생사업 추진 경과보고, 우수사례 발표, 참여 · 소통 · 공감 한마당 토크콘서트, 도시재생 상생 협약식 등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리본주민협의체 이재운 위원장과 현장지원센터 김은희 코디네이터가 정읍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이 외에도 9명의 도시재생 참여자들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주민들은 평소 원도심 재생과 도시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유진섭 시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정향누리’ 오향(五香)을 주제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참여 공동체 22개 팀의 성과물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은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힘들고 어렵더라도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역할과 활동에 최선을 다해준다면 원도심의 재생과 활성화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쌍화차 거리와 새암로, 우암태평로 명품특화거리를 조성했다. 또한 수성동과 연지동, 시기동, 장명동 등 원도심을 중심으로 상권 활성화와 환경정비, 행복주택 건립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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