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중증 환자 17명, 재택치료자 214명[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 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00명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남도는 9일 하루 동안 확진자가 206명이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 51명, 김해 40명, 진주 29명, 양산 28명, 사천 15명, 함안 9명, 거제 8명, 밀양 7명, 합천 6명, 거창 4명, 통영 3명, 창녕·합천 각 2명, 고성·산청 각 1명씩이다.
또한 10일 오전 9시 기준, 경남의 병상 가동률은 94.8%로 매우 촉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경남도가 확보한 일반병상 1254병상 중 1189병상이 사용중이며, 65병상이 비었다. 중증환자병상은 97병상 중 80병상이 사용중이며, 잔여병상 17병상으로 가동률 82.4%로 집계됐다.
경남의 위중증 환자는 17명이며, 재택치료자는 21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최근 12월 들어 경남 역대 최다 확진 기록이 빠르게 갱신되고 있다. 지난 4일 137명, 7일 156명, 8일 193명을 넘어 이날 206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경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6344명으로 늘었다. 이 중 입원자는 1470명, 사망자는 5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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