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확진자 300명 넘어서…중증병상 가동률 73%
입력: 2021.12.10 11:40 / 수정: 2021.12.10 11:40
10일 부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3명 추가됐다. 부산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최다 기록이다. /더팩트DB
10일 부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3명 추가됐다. 부산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최다 기록이다. /더팩트DB

일반병상 71.7%, 생활치료센터 83.6%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를 넘어섰다.

부산시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코로나19 발병이 확인된 이후 최다 기록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04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고, 303명은 접촉자로 분류됐다.

부산진구 종합병원(누적 7명), 금정구 유치원(9명), 사상구 복지시설(5명), 사상구 유흥주점(5명), 강서구 교회(8명), 사하구 음악학원(10명)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또 강서구 의료기관 5명(누적 12명), 동래구 초등학교 2명(7명), 북구 실내체육시설 2명(12명), 북구 종합병원 5명(33명), 수영구 종합병원 6명(41명), 남구 초등학교 4명(21명), 영도구 목욕탕 4명(60명), 금정구 목욕탕 2명(19명) 등 기존 집단감염 발생지에서 추가 감염도 잇따랐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 전담 병상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부산의 중증 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73%, 일반병상은 71.7%,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83.6%에 달했다.

현재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2109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타 시도 3명을 포함해 모두 45명이다.

재택치료자는 650명이고, 115명이 신규로 배정돼 있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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