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신규 도입 열차에 항균‧항바이러스 시스템 구축
입력: 2021.12.10 11:18 / 수정: 2021.12.10 11:18
나희승 코레일 사장이 9일 KTX 서울역 맞이방에 설치된 공기청정기와 에어살균게이트 운영 현황 등을 살펴보고 있다. / 한국철도 제공
나희승 코레일 사장이 9일 KTX 서울역 맞이방에 설치된 공기청정기와 에어살균게이트 운영 현황 등을 살펴보고 있다. / 한국철도 제공

내년 수도권전철부터 적용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앞으로 도입되는 열차에 항균‧항바이러스 공기청정 시스템이 구축된다.

한국철도는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철도차량용 공기청정 시스템을 2022년부터 투입되는 수도권전철부터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미세먼지와 세균, 바이러스를 막는 헤파 필터와 UV-C 살균모듈이 장착된 공기청정시스템을 갖추게 되는 것. UV-C 살균모듈은 코로나 치료 음압병실에도 사용 중인 설비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포함한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최대 99.9%까지 살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재옥 코레일 연구원 기술검증센터장은 "미세먼지와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철도 이용객의 보건환경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최첨단 공기청정 시스템을 새로 도입하는 열차에 적용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전국 16개 철도역 맞이방에 항균‧항바이러스 기능을 갖춘 첨단 공기청정기 75대를 운영하고 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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