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권 시·도민 100만 명 서명 목표[더팩트 | 세종=유재성 기자]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위원회가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를 위해 온·오프라인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서명 운동은 대전 26만명, 세종 7만명, 충북 29만명, 충남 38만명 등 모두 100만명 참여를 목표로 한다.
서명운동 결과는 내년 11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최종 평가단 방문 시 전달할 예정이다.
서명운동은 유치위 공식 누리집을 통해 동의 여부, 성명, 거주지만 입력하면 된다.
유치위원회는 각종 모임, 행사장에 서명운동 서식과 온라인 서명운동 QR코드를 비치할 계획이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는 내년 1월 우선협상 대상 도시를 선정하고 현지실사 등을 거쳐 2023년 1월 개최지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 9월 유치의향서를 제출해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유치 경쟁을 하고 있다.
유치위원회 김윤석 사무총장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유치 명분과 당위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충청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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