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여건 좋아 예년보다 품질 우수[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지리산 명품 '함양곶감'이 9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초매식을 갖고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함양곶감은 지리산의 청명한 바람으로 자연 건조시켜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워 식감이 좋아 고종황제의 진상품으로 바쳐지기도 했다.
군은 올해는 곶감이 생산되는 11월부터 12월까지 기상 여건이 좋아 예년보다 고품질의 곶감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곶감은 내년 1월 20일까지 매주 월, 목요일 경매가 열리며 농협담당자 및 곶감법인 임원들의 철저한 검수로 반시곶감, 떫은 곶감, 냉먹은 곶감은 반입이 금지된다.
함양군은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상림공원 일원에서 ‘제6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를 개최한다. 또 내년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곶감특판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리산 명품 함양곶감 홍보 및 판매행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