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 30억원 들여 2023년 상반기 준공[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재해 예방 외 활용도가 낮은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혁신도시 저류지 공간이 주민을 위한 다목적공간으로 조성된다.
진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진주혁신도시 저류지 상부 다목적 광장 조성사업’기공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진주혁신도시 저류지 상부 다목적 광장은 진주시에서 행정적 지원과 광장 조성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고 LH는 시설물 설치비 30억원을 들여 2023년 상반기까지 준공이 목표다.
LH는 4000㎡의 저류지 부지를 복개해 상부공간을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하부공간은 방재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 저류지는 빗물 방재목적을 위한 시설로 유지돼 왔으나 집중호우 때 외에는 활용도가 떨어져 주민들을 위한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열린광장, 잔디광장, 디자인 광장 등으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