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송문항·연막항 '두 마리 토끼 잡는다'…어촌유토피아 구현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1.12.07 16:05 / 수정: 2021.12.07 16:05
하동군 송문항 어촌뉴딜300사업 종합계획도/하동군 제공
하동군 송문항 어촌뉴딜300사업 종합계획도/하동군 제공

송문항 2022년 어촌뉴딜사업·연막항 균형위 '농산어촌유토피아' 공모 선정[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 금남면 송문항과 금성면 연막항이 어촌유토피아로 거듭난다.

하동군은 금남면 송문항이 마지막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그리고 2021년 어촌뉴딜300 사업지인 금성면 연막항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농산어촌유토피아 시범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송문항은 공통사업으로 선착장 확장 및 정비, 준설, 어구보관창고를 조성하고 특화사업으로 송문어촌계에서 운영 중인 해상낚시터를 현대적인 시설로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사업비 55억원을 확보했다.

‘농산어촌유토피아 시범사업’은 기존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어촌뉴딜 등의 공모사업에 연계할 수 있는 중앙부처 관계사업을 발굴 및 접목해 농산어촌의 생활수준을 개선하고 어촌지역 발전의 시너지를 높이고자 균형위에서 추진하는 지역 활성화 사업이다.

연막항은 ‘연막항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지난해 69억원을 확보하고 이번 ‘농산어촌유토피아 시범사업’으로 13억원을 추가 확보해 모두 8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연막항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물양장·준설·부잔교·어구보관창고 등 어업능률 향상을 위한 어항의 기본 및 기능시설을 정비하고 마도생태체험기반시설·갈사커뮤니티센터 증축 등 관광기반 시설이 조성된다.

군은 송문항의 어촌뉴딜300 사업 선정으로 지난달 준공한 국가어항 노량항 개발사업에 이어 노량지역에 다시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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