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송지용 전북도의장이 의장실에서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 임환 회장으로부터 결핵 퇴지기금 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 50장을 증정받고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전북도의회 제공 |
내년 2월까지 1억770만원 목표...결핵 조기 퇴치 위해 도민 동참 절실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라북도의회 송지용 의장(완주1)이 7일 의장실에서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 임환 회장으로부터 결핵 퇴치기금 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 50장을 증정받고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송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건강과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제적 부담이 큰 결핵 조기 퇴치를 위해 도민들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임환 회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결핵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적지 않다"며 "결핵을 퇴치하는 성금 모금을 위해 도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목표액은 1억770만원이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2020년 기준 1041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일본의 4.54배, 미국보다 20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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