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내년 정부예산 1856억원 확보...올해 대비 134억원↑
입력: 2021.12.07 15:22 / 수정: 2021.12.07 15:22
송귀근 고흥군수가 국회 이종배 예결위원장실에서 고흥 현안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송귀근 고흥군수가 국회 이종배 예결위원장실에서 고흥 현안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송 군수, 전략적 대응·공무원 원팀 성과로 고흥 미래 성장동력 탄력 전망

[더팩트ㅣ고흥=유홍철 기자] 고흥군은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도 정부예산에서 1856억원의 국고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1722억원보다 7.8% 134억원이 늘어난 규모로서 고흥 미래 성장동력 기반 구축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총 213건의 주요 사업 중 신규사업은 61건 480억원이고 계속사업은 152건 1376억원이 반영됐다.

국고건의사업 이외에도 각종 공모사업이나 일반 국고 보조사업 등을 감안하면 2022년도 국비예산 규모는 더욱 늘어나게 된다.

군은 "송귀근 군수를 중심으로 전 공무원이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하여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중앙부처와 여야 정치인을 대상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 활용해 전략적으로 국고 건의하여 얻어낸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송 군수는 국회 예산심의 막바지까지 여야 국회의원을 개별 면담하여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 당위성을 직접 설명해 6개사업 65억원의 국비예산을 추가 증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국회에서 예산 추가 증액 반영된 주요사업은 △고흥 군립 추모공원 조성(13억원) △도양 재해위험지역 정비(7억원) △풍남항 마른김 가공 배출수 공동 방류시설 설치(15억원) △고흥 영남∼팔영 국도77호선 시설개선(14억원) △고흥 봉계교차로 개선(35억원) 등이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사업 중 고흥군이 직접 시행하는 주요 사업은 △팔영대교 복합쉼터 조성 △스마트팜 혁신밸리 주민참여형 온실조성 △해창만3 재해위험지구 정비 △고흥 노후 하수관로 정비 △도양 시산도 도서식수원 개발 △고흥 유자생태탐방로 및 관광기반시설 조성 등 201개 사업에 1206억원이다.

국가시행 주요 사업은 △5G 기반 드론활용 운용통신기술 개발 및 실증 △항공우주 인프라 운영 및 사업화 지원 △녹동항 등 4개소 국가어항건설 △433MHz기반 드론 응용통신기술 개발 및 실증 등 12개 사업에 650억원이다.

고흥군의 민선 7기 지난 3년간 정부예산 국고건의 사업비로 총 4487억원을 국비를 확보했고, 매년 평균 17% 이상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였다.

송귀근 군수는 "전 공무원 모두가 원팀이 되어 국비확보에 발 빠르게 대응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국비가 확보된 만큼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더욱 속도감있게 매진 해 나가겠다"며 "고흥의 미래발전을 선도할 신규사업 발굴 등을 통해 2023년도 국고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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