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제주도 제공 |
인기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캐릭터 활용 … 결핵퇴치기금 마련
[더팩트|제주=신영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대한결핵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양일권)가 ‘2021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 및 성금 전달식’을 7일 열었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양일권 지부장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씰과 그린 씰(키링)을 증정 받고, 결핵 퇴치 성금을 전달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대국민 소재 공모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은 TV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됐다.
대한결핵협회는 결핵퇴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1953년부터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을 해오고 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은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되며, 전국 목표 모금액은 30억원, 제주도는 3900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된 기금은 △취약계층 결핵 검진 지원 △결핵환자 수용시설 지원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대국민 홍보사업 등 결핵퇴치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씰은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쇼핑몰에서 구입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대한결핵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인기 캐릭터 ‘펭수’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씰과 그린 씰이 판매됐으며, 도 소속 공직자들이 총 916만 4,000원의 성금을 모았다.
hyeju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