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생활체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진안 공설운동장이 전면 개·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12월부터 전면 개방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진안군 제공 |
총사업비 15억원
[더팩트 | 진안=최영 기자] 전북 진안군은 생활체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진안 공설운동장이 전면 개·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12월부터 전면 개방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2007년 준공된 공설운동장은 축구 동호인과 진안군민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로 운영되고 있었다. 하지만 인조잔디 및 우레탄 트랙 등 시설 노후화가 돼 올해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개보수 공사를 추진했다.
총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인조잔디 및 우레탄 트랙교체, 라인 마킹, 조명교체, 도색 등 노후된 시설을 전면적으로 교체해 깔끔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했다.
특히 축구 골대 뒷편에 공이 밖으로 나지지 못하도록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재미와 건강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레포츠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인라인 스케이트장 및 멀리 뛰기장과 포환 던지기장도 신설했다.
군은 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설운동장에서 축구, 육상, 인라인스케이트,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군민들의 건강한 여가선용은 물론 각종 전지훈련팀 유치 조건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설운동장을 이용하려는 군민은 군 홈페이지 체육시설 통합예약 서비스를 통해 대관 신청을 하고 이용할 수 있다.
전춘성 군수는 "군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의 삶에 활력을 증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