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023∼2024학년도 대입 전형 이해를 위한 ‘고1·2 담임교사 진학지도 역량강화 연수’를 8일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 2층 컨벤션홀에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더팩트DB |
8일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 2층 컨벤션홀서 오전·오후 2차례 진행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도내 고등학교 담임교사들의 진학지도 역량 강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2023∼2024학년도 대입 전형 이해를 위한 ‘고1·2 담임교사 진학지도 역량강화 연수’를 8일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 2층 컨벤션홀에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북지역 일반계 및 특성화고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전곡고 문희태 교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2023∼2024 대입 진학지도 방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전망 △대입제도의 변화에 따른 고 1·2 진로진학지도 로드맵 구상 △단위학교 맞춤형 진학 계획 수립을 통한 진학지도 경쟁력 강화 방안 설명 등이다.
2023년도 입시에서 가장 큰 변화는 서울 주요 16개 대학이 교육부 권고에 따라 수능 위주 전형 비중을 40% 이상으로 확대하면서 주요 대학의 정시 선발 비율이 더 늘어난다는 점이다.
또 2023학년도 수시전형에서 서울 주요 대학의 수능최저학력기준 변경과 교과전형에서 서류평가를 신설한 대학 등을 눈여겨 보고 입시전략을 세워야 한다.
2024학년도 대입은 현 고1 학생들에게 적용된다. 가장 큰 변화는 학종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는 점이다. 자소서 폐지와 함께 학생부 비교과영역 수상경력과 독서활동도 대입에 반영하지 않는다.
전북도교육청 장학사는 "내년도 대입에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의 정시모집과 수시모집 비중이 각각 달라지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 변경 등 변화가 적지 않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변화되는 대입 전형에 대해 이해하고, 진로진학상담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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