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섬 마을, 율도·달리도서 마을버스가 달린다
입력: 2021.12.06 17:21 / 수정: 2021.12.06 17:21
6일 열린 목포 율도,달리도에 마을버스 개통식에서 김종식 시장(가운데)와 박창수 시의장(오른쪽 두번째), 조옥현 전남도의원, 마을관계자 등이 참석해 컷팅식을 하고 있다. /목포시 제공
6일 열린 목포 율도,달리도에 마을버스 개통식에서 김종식 시장(가운데)와 박창수 시의장(오른쪽 두번째), 조옥현 전남도의원, 마을관계자 등이 참석해 컷팅식을 하고 있다. /목포시 제공

11인승 마을버스 2대 운행…섬 주민 교통불편 해소 기대

[더팩트 l 목포=김대원 기자] 전남 목포시 대중교통 취약지인 율도·달리도에 마을버스 개통식이 열렸다.

6일 달리도 선착장 여객대합실 앞에서 진행된 마을버스 개통식에는 김종식 시장, 박창수 시의장, 도·시의원,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1일 4회 여객선 운항시간에 맞춰 오는 12월 하순부터 운행할 예정인 율도ㆍ달리도 마을버스는 11승이다. 섬에서 각 1대씩 총 2대가 시범운행을 거친 뒤 정상운행 한다.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섬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율도ㆍ달리도 마을버스는 공공형버스다.

공공형버스는 2019년 국토교통부 신규 사업으로 적자가 심한 노선이나 대형버스가 들어가지 못하는 구간의 교통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비 50%, 시비 50%를 각각 지원해 버스를 운행한다.

목포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공공형버스 4대가 3개 노선을 운행 중이며 지금까지 6만4,860여명이 이용했다.

시 관계자는 "율도ㆍ달리도 마을버스가 교통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섬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킬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forthetrue@f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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