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아파트 건설 현장 추락 사고…노동자 2명 사상
입력: 2021.12.06 16:31 / 수정: 2021.12.06 16:31
대구 동구의 한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70대 노동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나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더팩트 DB
대구 동구의 한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70대 노동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나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더팩트 DB

경찰, 건설업체 등 상대 작업장 안전조치 준수 여부 등 조사 중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나머지 1명이 크게 다쳤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 5분쯤 부산 남구 문현동에 있는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와 B씨가 6m 높이에서 방음벽 설치 작업을 하던 중 지상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숨지고, B씨는 중상을 입었다.

이들이 작업을 하던 중 크레인 갈고리에 작업대를 연결하는 좌·우측 로프 중 좌측 로프의 연결고리가 분리돼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건설업체 등을 상대로 작업장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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