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미래세대연구회가 지난 2일 '2022년 남원시 청년 시책사업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남원시의회 제공 |
"청년들의 꿈과 바람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겠다"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미래세대연구회가 지난 2일 '2022년 남원시 청년 시책사업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래세대연구회 회원과 청년협의체 위원, 청년정책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청년 주요 시책사업 공유와 발전방향 모색과 정책 제안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2년 남원시 청년 주요 시책사업은 ▲청년 주거비 지원(신규) ▲청년 쉐어하우스 조성(신규) ▲청년 구직활동 수당 지원 ▲청년 메이커스 조성 ▲청년마루 카페 운영(신규) 등으로 전년도보다 32억이 증가한 규모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청년 귀농인 증가 추세에 맞춰 농촌형 쉐어하우스 조성 확대, 청년 메이커스 건물에 청년 예술인 연습 및 전시공간 확보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
연구회 회원들은 신규 사업에 대한 홍보 강화와 주거비 및 구직활동 지급시 서류제출 간소화, 완주군 쉐어하우스 벤치마킹 추진, 청년 메이커스 시제품제작실은 타 사업과 차별화해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최선영 청년정책담당은 청년 쉐어하우스는 시범 운영을 통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청년 메이커스는 최대한 내실있게 조성해 맞춤형 청년 창업을 위한 인큐베이터 역할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남원시의회 미래세대연구회는 한명숙(대표), 강성원, 박문화, 윤지홍, 윤기한, 김영태, 최형규 의원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욕구사항을 파악해 청년 정책을 발굴·발전시키고자 지난 3월 결성돼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구회 대표인 한명숙 의원은 "지난 4월 간담회때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에 대한 의견이 논의됐는데 내년부터 전국 최고 수준(연 최대 192만원)으로 청년 주거비가 지원된다니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바람과 현실이 녹아든 정책,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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