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286억원의 절감해 주요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했다./파주시 제공 |
제2회 추가경정예산 보다 304억원 증가...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사업 신속 추진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파주시가 2조1688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일반회계 1조7283억원, 특별회계 4405억원으로 편성했으며 이는 지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보다 일반회계는 211억원(1.2%), 특별회계는 93억원(2.2%) 증가한 규모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6312억원(36.5%), 환경보호 1707억원(9.9%), 교통및물류 1662억원(9.6%), 일반공공행정 1327억원(7.7%) 등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안정적인 도시개발 추진을 위한 파주도시관광공사 운영 지원 300억원 △기초연금 지원 73억원 △운정역-야당역-앵골과선교 연결도로 개설 13억원 △지역화폐 확대발행 12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7억원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설계비) 3억원 △문산시내 전주 지중화 3억원 △M7154광역버스 재정지원 3억원 △교통 취약지역 지원을 위한 수요응답버스 재정지원 2억원 등이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행사취소 등 연내 집행이 불가능하거나 사업변경·지연 등으로 집행 잔액 발생이 예상되는 사업의 예산을 감액하는 등 과감한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286억원의 재원을 절감했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예산안은 올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의 안정적인 지원과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고려한 전략적인 예산편성이었다"면서 "예산안이 확정되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1일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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