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극복 및 현안 사업 추진 탄력[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2022년 1조4264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조2539억 원보다 13.7%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국가 시행사업인 고속도로 건설 등 SOC 분야에서는 ▲세종~안성 고속도로 3102억원 ▲천안~아산 고속도로 1290억원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에 1100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 ▲축구종합센터 실내스타디움 조성사업 21억원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기반 구축 750억원 ▲천안아산역세권 지식산업센터 및 제조기술융합센터 35억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에도 40억원이 투입된다.
천안사랑상품권 보전금 38억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도 40억원을 확보했다.
재난대비 현안 사업으로 ▲성환 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43억원 ▲성환 차집관로 정비사업 17억원 ▲삼룡·원성 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55억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등 정비사업에 108억원을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가 역대 최대 규모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 부처를 수시 방문해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건의하며 지역 국회의원과 한 팀이 돼 모든 역량을 모아 함께 이룬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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