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달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더팩트 | 대구=김강석 기자] "중·남구가 대구의 문화적 경제적 가치가 높은 진정한 대구의 중심이 되도록 중앙 정부와 지방을 연결하는 가교 역활을 하고, 정치적 지원과 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내년 3월 9일 실시되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송세달(59·사진)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부의장은 "자신을 진정한 중·남구의 토박이"이라고 소개하며 "전직 국회의원의 불명예 퇴진으로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다시는 정치적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중앙의 낙하산 인사가 아닌 주민들과 함께 한 지역출신 인사가 공천을 받아야 된다"고 피력했다.

그는 "무능한 문재인 정부의 정권교체를 위해서 지역 정서를 잘 아는 지역 정치인이 공천을 받아야 한다"며 "재래시장 활성화와 대구약령시 발전에 힘을 쏟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골목 상권을 키우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곽 전 의원을 선택한 대구시민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공감한다. 이제 그 역활을 저가 대신하려 한다"며 "보수텃밭 정서를 벗어나기 위해 발로 뛰는 선거문화를 조성하겠으며, 내년 치러질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대구시민들이 압도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세달 예비후보는 공학박사로 대구시의회 5·6대 시의원과 6대 대구시의회 부의장을 지냈고 영남 이공대 화공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방정치와 정당 당직자 등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정략통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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