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 검출...이동 통제 및 살처분
입력: 2021.12.05 00:28 / 수정: 2021.12.05 00:28
지난해 천안시 AI 방역 모습. / 천안시 제공
지난해 천안시 AI 방역 모습. / 천안시 제공

고병원성 확진 시 반경 500m 내 가금 6호 23만수 예방적 살처분

[더팩트 | 내포=박종명 기자] 충남도는 4일 천안시 풍세면 용정단지내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지난 10월 26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AI가 검출된 지점과 1km 거리로 3일 농장주의 폐사가 증가했다는 신고에 따라 정밀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발생지를 중심으로 500m, 3㎞, 10㎞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동 통제 조치를 내렸다.

또 농장 산란계 10만 800수는 신속히 살처분을 할 예정이며, 최종 고병원성으로 확진될 경우 반경 500m 내 사육 가금 6호 23만수도 예방적으로 살처분할 계획이다.

도는 이날 시군 등 관련기관에 발생 상황을 전파하고 농가 예찰, 소독 강화 조치토록 하고 24시간 신속 대응 체제에 들어갔다.

임승범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올해 하반기 고병원성 AI가 충북 4건, 전남 4건이 발생된 후 이번 우리 도에서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추가 확산 방지와 농가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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