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신축중에 있는 양양종합여객터미널 사진/양양군청 제공 |
마무리 공사 진행중...7월부터 운영
[더팩트ㅣ양양=김재경 기자] 양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이 내년 준공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양양 송암리 29-8번지 일원에 신축중인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이 92%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 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40여년 만에 이전, 새로 지어지는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은 연결도로 사업비 등 총 116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약 1800㎡의 규모다.
군은 내년 1월까지 공사를 끝내고 사업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내년 1월 준공 예정에 있는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은 현재 내․외부 마감공사와 유리공사, 전기․통신․소방공사, 정비고 마감공사 등 마무리 건축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또 부지 내 도로 포장공사, 7번국도 가·감속차로 포장공사 등 토목공사와 전광판, 무인발권기·무인물품보관함․휴대폰 충전함 설치, LED간판·노출시계 설치 등 인테리어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차로 신호등 4개와 신호과속단속기 2개 신규설치와 기존 신호과속단속기(송암리→강현면사무소 앞 교차로) 2개를 이전설치 할 계획이다.
터미널 완공을 기점으로 주변에 대형마트가 신축되고, 동해북부선 양양역사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은 양양관광 교통망의 중심지가 되는 것은 물론, 양양도심의 기능 확장과 도심 전체를 발전시키는 계기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을 내년 1월 3일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다"며 "내년 7월 이전에 터미널 운영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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