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 '입상'
  • 김재경 기자
  • 입력: 2021.12.03 14:45 / 수정: 2021.12.03 14:45
양양군 포월농공단지에 설치돼 있는 공공폐수시설 사진/양양군 제공
양양군 포월농공단지에 설치돼 있는 공공폐수시설 사진/양양군 제공

[더팩트ㅣ양양=김재경 기자] 양양군이 환경부에서 주관한 '2021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군 이래 최초로 3등에 입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 평가는 지자체가 설치해 운영 중인 공공폐수처리시설 용량 합계를 기준으로 4개 그룹으로(양양군 3그룹) 구분해 평가했다.

폐수처리효율과 폐수 유입률, 방류수 등의 수질 상태, 배출업소 관리 시스템, 안전 관리 상태 등 폐수처리 전반에 대해 1차 서면평가, 2차 심사위원회 및 종합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입상한 포월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은 1일 최대 처리량 1200㎥로 포월농공단지와 그린농공단지 입주기업에서 배출한 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폐수처리시설을 갖추고 있어 모든 평가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으며 3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포월농공단지에는 34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제2그린농공단지도 지난 8월 분양이 완료돼 식·음료품, 목재 제조업 등 13개 기업이 자리하고 있다.

김규린 경제에너지 과장은 "그동안 양양군은 안정적인 폐수처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것이 이런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정적인 폐수처리를 위해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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