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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험군들인 요양병원의 고연령층에서 발발하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추가접종(부스터샷) 접종으로 감소하는 반면 백신 미접종자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대구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 대구 = 박성원 기자 |
동구 학원 2군데서 총16명 집단감염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이 시작된지 한달이 넘었다. 고위험군들인 요양병원의 고연령층에서 발발하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추가접종(부스터샷) 접종으로 감소하는 반면 백신 미접종자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백신접종에 속도를 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나 부모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면에서 백신접종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99명이 추가돼 총1만9213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898명으로 재택치료 146명과 입원예정 15명을 포함해 지역 내외 병원에 375명, 생활치료센터에 362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으로 확진자의 접촉자로 대구동산병원 입원 중 2일 확진돼 2일 사망했다.
이 날 추가된 확진자는 북구 의료기관 2 관련으로 2명, 중구 목욕시설 2 관련 5명, 수성구 체육시설 4와 달성군 학교 2 관련 2명, 달성군 유치원 관련 1명, 북구 의료기관 3 관련 3명, 달성군 학교 3 관련 2명, 중구 의료기관 관련 14명, 동구 학원 1 관련 5명, 동구 학원 2 관련 4명, 동구 경로당 관련 4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40명이 확진됐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가 17명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된 감염원인 중구 의료기관의 경우 고위험 시설 선제검사에서 확진되어 접촉자 검사에서 13명이 추가됐다.
동구 학원 1의 경우 관련 확진자는 총10명으로 11월 3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명이 추가 확진, 동구 학원 2의 경우 관련 확진자는 총6명으로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동구 경로당의 경우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으로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한편, 대구시 3일 0시 기준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89만5746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9.0%), 2차 접종 183만9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6.2%), 3차 접종 13만330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5.4%)이다.
또한,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3일 0시 기준 전일대비 33건 증가되어 누적 1만8624건(접종 대비 신고율 0.48%)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