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은 자체 감사반을 편성, 5대 부패 취약분야를 선정해 이달말까지 특정감사를 벌인다고 2일 밝혔다.
부패취약 5개 분야는 각종 건설공사(용역) 1인 견적 수의계약, 군 직영시설 운영 및 관리, 초과근무수당·관내 출장여비 부정수급, 슬레이트철거 및 지붕개량지원사업 업무처리, 민간보조사업 중 연구용역비(제품개발 등)집행 전반 등이다.
이번 특정감사는 최근 군내 산양삼보조사업 관련 감사원 감사결과 발표 등 상급기관 감사결과에서 나타난 주요 문제점과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매년 최하위를 기록한 것이 계기가 됐다.
특정감사는 취약분야 업무처리 과정 중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방안과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높여 부패발생 개연성을 미리 차단해 질 높은 행정서비스에 대한 군민의 만족도와 청렴도를 향상시키려는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