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 '광역상수도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 추진
입력: 2021.12.02 11:48 / 수정: 2021.12.02 11:48
전북 남원상수도사업소는 오는 2024년까지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국가사업인 동화댐 광역상수도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협력‧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상수도사업소는 오는 2024년까지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국가사업인 '동화댐 광역상수도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협력‧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남원시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관로 복선화사업 협력추진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지역에 광역상수도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이 추진된다.

남원상수도사업소는 오는 2024년까지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국가사업인 '동화댐 광역상수도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협력‧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동화댐 광역상수도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은 동화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을 남원배수지 인근까지 연결되는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으로, 공사계획 총연장은 20.4㎞(관경은 ∮600㎜)이며, 예상사업비는 총430억(국비 30%, 수공 70%)정도다.

이 사업이 추진된 데에는 그동안 1개의 송수관로(∮800㎜)로만 남원시, 순창군, 곡성군, 장수군, 임실군 등 5개 시·군에 상수도 공급이 이뤄지면서 주민들이 겪었을 어려움을 복선화관로로 해결하기 위해서다.

동화댐 광역상수도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이 완료되면 관로 노후화 개량, 관로 파손 등으로 송수관 안전사고 발생 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지 않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 동화권지사는 동화댐 광역상수도 송수관로 복선화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가장 먼저 2022년 하반기까지 환경부 기술심의 등을 통해 실시설계 등을 완료하고, 2025년 상반기에는 동화댐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남원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동화권지사는 모든 수도시설 설치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방법으로 관계기관간에 서로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광역상수도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에 원활하게 협력함으로 안정적인 수돗물공급은 물론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물 복지향상, 주민들의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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