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영하 2도까지 내려가는 부산…올 겨울 '첫 얼음' 관측도
입력: 2021.12.02 07:56 / 수정: 2021.12.02 07:56
부산지방기상청은 부산, 울산, 경상남도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이 -1도~-8도로 전망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기상청 제공.
부산지방기상청은 부산, 울산, 경상남도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이 -1도~-8도로 전망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기상청 제공.

부산기상청, "낮과 밤 기온차 10~15도 매우 커 건강 유의"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2일 부산 울산 경남 대부분 지역에서 올 겨울에 들어서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을 -1도~-8도로 전망했다.

전날과 비교해 적게는 3도에서 많게는 9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졌다.

오전 7시 기준 부산 -1.0 울산 -2.1 창원 -2.5 통영 -1.5 진주 -5.9 거창 -8.0 합천 -5.8 밀양 -4.5 거제 -0.9 남해 -2.6 등이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첫 얼음'이 나타난 지역도 있다.

부산과 창원은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첫 얼음이 관측됐다.

부산은 평년(11월 24일) 보다 8일 늦은 반면, 지난해보단(12월 14일)보다 12일 빠른 2일에 첫 얼음이 관측됐다.

창원도 평년(11월 24일) 보다 7일 늦은 반면, 지난해(12월 4일)와 비교해 3일 이른 지난 1일에 첫 얼음이 관측됐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올라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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