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두산중공업, 탄소중립 성공열쇠 중소형 수소터빈 개발 맞손
입력: 2021.12.01 17:26 / 수정: 2021.12.01 17:26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중공업 관계자들이 중소형 수소터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남동발전 제공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중공업 관계자들이 중소형 수소터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남동발전 제공

분산형 전원 클러스터 기반 구축 및 분산에너지 활성화 사업개발 협력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한국남동발전은 두산중공업과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개술개발 및 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형 수소터빈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국책과제로 진행 중인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발전 가스터빈 실증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남동발전은 향후 건설예정인 신규 복합화력에 이러한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양 사는 노후발전소 가스터빈 재활용을 통해 중소형 수소 터빈 기술개발 및 실증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분산형 전원 클러스터 기반 구축 및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분산형 전원사업 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분산에너지는 향후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체계적으로 확보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중소형 수소터빈을 활용한 분산 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한 가스 터빈 및 중소형 수소터빈 기술을 두산중공업과 협력을 통해 적기에 확보함으로써 국가 발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며 "협력을 통해 기술개발과 실증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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