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1일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현지 공장에서 백신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 청주시 제공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위탁 생산 규모 10만4000ℓ로 증대

[더팩트 | 청주=유재성 기자] 충북 청주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조성된 백신센터가 준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일 시에 따르면 시와 투자 협약을 맺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이날 오송 현지 공장에서 백신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총 CMO(위탁생산) 가능 규모는 10만4000ℓ 수준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또 최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스푸트니크 라이트백신 위탁생산 계약 체결로 향후 코로나19 백신 등의 생산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5년 6월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둥지를 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5월 연구소 본관 및 제1생산센터 등 최첨단 GMP(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 바이오 의약품 제조 시설을 갖췄다.

준공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국무조정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충북도 성일홍 경제부지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 박소연 회장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양재영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백신센터 준공을 계기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의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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