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결식아동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임실군 제공 |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 결식아동 끼니 공백 해소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결식아동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이날 행복얼라이언스, 맨소래덤아시아퍼시픽, 임실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임실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심 민 군수, 맨소래덤아시아퍼시픽 임현정 대표,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조민영 본부장, 사단법인 자치분권포럼 김병이 공동대표, 전북임실지역자활센터 송동섭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과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결식아동의 끼니 공백 해소를 목표로 지역 단위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내 결식아동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임실군 관내 30여 명의 결식아동에게 12개월간 도시락이 제공될 예정이다.
행복얼라이언스와 맨소래덤은 해당 아동들을 위한 도시락 지원 사업비를 기탁하고, 임실지역자활센터는 기탁된 사업비로 아이들을 위한 도시락 제조와 배송을 전담한다.
심 민 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위기 상황에서 민·관이 결식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관내 결식아동 문제 해결에 큰 힘이 되고, 도시락 지원 종료 후에도 해당 아동들이 지속적으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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