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가 시작된지 한달이 지나면서 n차 감염과 감염원 불상등의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대구시청 전경 / 박성원 기자 |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전날에 비해 8명이 늘어난 86명이 발생했다.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지 한달이 지나면서 n차 감염과 감염원 불상등의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86명이 추가돼 총 1만9044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847명으로 재택치료 134명과 입원예정 11명을 포함해 지역 내외 병원에 360명, 생활치료센터에 342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으로 접촉자 검사에서 11월 20일 확진돼 대구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중 증상악화로 11월 30일 사망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북구 의료기관 2 관련 3명, 중구 목욕시설 2 관련 4명, 달성군 유치원 관련 12명, 수성구 목욕시설 관련 5명, 동구 사업장 관련 1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33명이 확진됐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가 28명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 1일 0시 기준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89만3681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8.9%), 접종완료 182만4423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6.0%), 추가접종 11만6939명이다.
또한,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1일 0시 기준 전일대비 41건 증가되어 누적 1만8565건(접종 대비 신고율 0.4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