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전화기반 안심콜 출입명부 시스템 지원 업종'을 오는 12월 10일까지 확대 지원한다./서천군 제공 |
6개 업종에서 15개 업종으로 늘려
[더팩트 | 서천=김다소미 기자] 충남 서천군이 지난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화기반 안심콜 출입명부 시스템 지원 업종'을 오는 12월 10일까지 확대 지원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안심콜 출입명부시스템'은 방문자가 각 업소별로 부여된 080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수기명부 작성 없이 자동으로 출입기록이 등록되는 시스템으로 현재 유흥시설, 음식점, 카페, 제과점, 방문판매업, 노래연습장 등 6개 업종이 운영하고 있다.
신규 구축 대상 시설은 PC방, 결혼식장, 장례식장, 체육시설, 이·미용업,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오락실, 멀티방, 목욕장, 요양병원, 요양시설,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15개 업종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일반 관리시설 및 감염 취약시설로 지정된 업종 및 이와 유사한 업종이다.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읍면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회선번호 부여 시 전화번호를 안내용지에 기입해 사용하면 된다.
통신요금은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군비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며 지역 내 확산 위험이 높아져 이번에 안심콜 출입명부 시스템 지원 업종을 확대했다"며 "수기명부 취약점을 보완하는 쉽고 간편한 전화 인증으로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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