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에게 우선 분양하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분양필지. /부산시 제공 |
12월 초 단독주택 용지 152필지 시작으로 순차적 분양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시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서 일반분양하는 단독주택 용지 510필지를 부산 시민에게 우선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코델타시티 단독주택 용지 약 1413필지 가운데 이주자 택지 등으로 우선 공급하는 903필지를 제외한 나머지 일반분양 용지다.
당초 이 용지는 지역 제한 없이 전국 수요자를 대상으로 분양할 예정이었다.
부산시는 부동산 시장과 인구 동향, 투기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환경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했고, 수자원공사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일반분양은 12월 초 단독주택용지 '10-1BL' 152필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공급방법은 관련 법령에 따라 추첨으로 진행된다.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은 부산시·부산도시공사·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부산 강서구 낙동강 인근 11.77㎢ 부지에 아파트 등 주택 3만 가구를 지어 인구 7만6000명의 신도시를 건설하고 산업·물류시설 2.02㎢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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