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이 다음달 1일부터 모든 교육기관 전용회선인 ‘4단계 스쿨넷서비스’를 전면 개통한다. / 대전교육청 제공. |
5년간 86억원 투입해 교육기관 전용회선 구축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다음달 1일부터 모든 교육기관 전용 회선인 ‘4단계 스쿨넷서비스’를 전면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스쿨넷서비스는 초·중·고와 교육청 등 교육기관에 전용 회선을 구축,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 4단계 스쿨넷은 이용기관별로 10G 기반 회선, 장비 이중화 구축 등을 통해 기존 속도보다 2배 빠른 속도로 운영된다.
교육청은 스쿨넷 서비스를 위해 5년간 약 86억 원을 투입, 안정된 인터넷서비스 기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이용기관별 인터넷 서비스를 모니터링하고, 사이버 위협 대응 및 예방을 위한 통합 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또 학교 및 기관의 인터넷 통신요금을 교육청에서 일괄 납부하는 등 일선 학교와 기관의 업무 경감과 예산 절감을 추진한다.
우창영 혁신정책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이 급속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 분야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며 "교육 현장의 새로운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등을 지원하고 디지털 교육혁신 기반을 구축하는 등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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