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이 29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른 1차 단계평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대구의 지난 한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87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시청 전경 / 박성원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 2단계 전환 유보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이 29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른 1차 단계평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대구의 지난 한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87명으로 집계됐다. 질병청은 단계평가 위험도는 전국 ‘매우높음’, 수도권 ‘매우높음’, 비수도권 ‘중간’으로 평가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 2단계를 4주간 유보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전날에 비해 78명이 추가돼 총1만895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805명으로 재택치료 119명과 입원예정 14명을 포함해 지역 내외 병원에 354명, 생활치료센터에 318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이 날 추가 확진자는 북구 의료기관 2 관련으로 5명, 동구 유치원 2 관련 1명, 중구 목욕시설 2 관련 6명, 동구 사업장 관련 3명, 달성군 지인모임 관련 2명, 북구 의료기관 3 관련 2명, 달성군 유치원 관련으로 16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30명, 해외유입으로 1명이 확진됐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가 12명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된 감염원인 달성군 유치원의 경우 관련 확진자는 총19명으로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18명이 추가 확진됐다.
한편, 대구시 30일 0시 기준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89만2769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8.8%), 접종완료 182만2081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5.9%), 추가접종 10만9534명이다.
또한,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30일 0시 기준 전일대비 43건 증가되어 누적 1만8524건(접종 대비 신고율 0.48%)으로 집계됐다.